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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전시회 소식
[난초 이야기] 엽예품 분류 
우리나라 임야에 지천으로 자라는 민춘란(民春蘭)과 달리 엽예품(葉藝品)은 난 잎에 아름다운 미술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엽예품은 잎을 감상하기 위해 기르는 품종(춘란)을 이르는 말이다. 난초는 4월부터 10월까지 충분히 감상하고, 11월쯤 그해 자란 촉을 중심으로 작품성과 품종의 종자성(種子性)을 겨루는 엽예품과 1~3개월간 감상하고 3월 봄에 전시회를 통해 기량을 겨루는 화예품(花藝品)으로 나뉜다. 춘란은 민춘란과 잎에 무늬가 들어 있는 반입계(斑入界), 그리고 잎에 무늬가 없어 민춘란과 흡사하나 무지계(無知界)로 나뉜다. 반입계는 줄무늬가 드는 종류와 얼룩무늬가 드는 종류로 나뉜다. 반면 무지계는 사람의 왜소증처럼 난초의 키가 작아져 버린 단엽(短葉)과 잎끝이 동그란 특성의 환엽(丸葉), 그리고 꽃을 피웠을 때 두화(豆花`꽃잎이 동그란 형태로 핀 꽃)가 필 수 있는 확률이 높아 보이는 두엽(豆葉)으로 나뉜다. 줄무늬 종류는 잎의 ...  admin2013-11-05  1088
[난초 이야기] 엽예의 계절 
춘삼월은 춘란 꽃이 만발해 형태도 다양하고 꽃의 색도 여러 가지다. 자세히 보면 꽃의 표정도 각양각색이다. 가을이 되면 봄과는 다른 특성을 드러낸다. 4월에 표토를 뚫고 나타난 새로운 촉들이 다 자라 부모 촉의 특성을 이어 잎끝이 둥글거나 날카롭게 자란 것이 있다. 또 잎이 서 있거나 누운 채로, 잎의 두께가 두껍거나 얇게, 잎의 길이가 길거나 짧게, 잎의 표면이 매끈하거나 거칠게, 잎의 색상이 푸르거나 노랗게 꽃처럼 자란 것도 있다. 그야말로 10월은 3월에 이어 또 다른 춘란의 달이다. 신촉이 난 분토 위로 뾰족하게 내미는 4월경부터 집중생장(集中生長)을 하는 7, 8월경을 지나 완숙(完熟)을 하는 9, 10월로 이어진다. 이때 아름다운 줄무늬와 화려한 얼룩무늬가 녹색의 잎에 유화를 그린 듯 배어 나오는 모습은 세상 어떤 것보다 황홀하고 아름답다. 가히 춘란은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이를 위해 전년도 11월경부터 열심히 ...  admin2013-11-05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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